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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무협

<전직지존> 리뷰 (완결) - 결말 포함

by 판컬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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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지존

 

 

제목 : 전직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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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장영훈
  • 분량: 275
  • 장르: 무협

 

연재처 :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해당 플랫폼을 누르면 연재링크로 연결됩니다)

 

리뷰 내용 :

 

스토리

 

백소천은 무림서열 1위 무인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평무인으로 강등당해 한직으로 좌천되는 중이었다.

 

백소천은 정사대전에서 많은 공을 올렸으며 정파를 위해서 20년동안 많은 업적을 세워왔다. 덕분에 맹주 다음가는 위치인 비각주라는 지위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지금은 9번의 강등을 통해 평무인으로 강등당하고 무림맹 본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발령, 아니 유배되어 버렸다.

 

사실 백소천이 이곳에 좌천된 이유는 무공을 잃어버려서가 가장 컸다. 정사대전에서 흑천맹의 흑천맹주와 한판 붙다가 생긴 상처가 하필 단전쪽에 있어서 내공을 사용못하는 몸이 되어버렸다. 몇년 동안은 걷지도 못했다.

 

 

중환자 백소천

 

 

물론 혼자 상처를 입은 것은 아니고 상대 흑천맹주도 비슷한 수준의 상처를 입혀놓아 휴전을 하였고 정사대전을 마무리 지은 일등공신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래도 무인인 이상 무공이 가장 중요했고, 가장 높은 지위인 비각주에 있으면서도 무공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니 추락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백소천이 좌천된 그곳은 시골 촌동네였다. 주변에 처리할만한 안건도 동네 흑도들이 행패부리는 정도의 일밖에 없는 한적한 동네였다. 

 

(1) 문성지부

 

그곳에서 조용히 무공을 회복하려 하는 백소천은 과거 우연히 습득한 4대 고금제일무공 중 하나인 부동명왕심법으로 망가진 내부를 다스리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단전이 망가졌기에 심법은 그냥 좋은 불경을 외우는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새로 온 동네는 시골 답게 무공이 높은 사람은 없었다. 다만 질 나쁜 흑도 패거리들이 있었고 마을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었다.

 

이를 그냥 볼 수 없었던 백소천은 흑도 패거리들을 정리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게 된다.

 

(2) 흑도

 

※주의 : 이 밑에는 스포성 글이기에 원하시는 분은 원하시는 만큼만 열람하시기 바랍니다.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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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림맹 문성지부 사건

 

백소천이 좌천된 곳에서 근무하고 있던 번생은 협은 있었으나 실력이 없었다. 발령 받은 곳은 절강성 문성 지부다. 이곳의 흑도는 마을 사람들에게 자릿세를 걷곤 했다. 마을 상인들은 그 자릿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액수를 줄여줄 것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반항한다고 맞기만 하였다.

 

번생은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는 흑도들까지는 정리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그 뒤를 받쳐주고 있는 뒷배를 감당할 여력이 없었기에 그들을 방관할 수 밖에 없었다.

 

백소천은 이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사람 사는 곳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같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그는 이 문제에 끼어들지 말지 고민하였다.

 

 

정파에 20년 동안 몸담아 왔던 백소천은 고민하다 역시 가만히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고 생각했다. 이왕 참견한다면 끝까지 해결하는 성격인 그는 모든 사건의 원인을 없애고자 했다.

 

흑도들의 뒤에는 신화방이라는 문파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 문파는 최근 몇년동안 갑자기 성장한 단체로 무림맹에 뇌물까지 주면서 나쁜짓을 당당히 저지르고 있었다.

 

백소천은 이 단체를 뿌리부터 뽑아버리기 위해 우선 흑도부터 정리했고, 본인들의 일을 방해하는 백소천을 처리하기 위해 신화방 측에서는 고수를 보냈다.

 

내공이 사라졌어도 무림서열 1위를 했던 백소천이기에 일개 문파가 보내는 고수 정도는 제압해버린다. 고수가 안통하자 신화방은 살수를 고용하여 보냈다. 이 역시 백소천에게는 통하지 않고 모두 죽어 백소천 집 마당에 묻혀지게 된다.

 

신화방에서는 다음 방법으로 무림맹에서 뇌물을 먹인 무인을 보냈다. 그러나 그 역시 백소천 마당의 거름이 되어버렸다.

 

계속 백소천을 노려봤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자 신화방은 백소천 주변 인물들에게 살수 의뢰를 넣는다. 이를 백소천이 눈치채고 막은 뒤 일반인들에게까지 살수를 보냈다는 사실에 백소천은 과거 전성기 시절, 자신이 앉혀둔 살수왕을 부른다.

 

 

(3) 살수왕 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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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살수왕 천극과 백소천

 

살수왕은 천극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여자다. 과거 백소천이 무림서열 1위 때, 전대 살수왕이 하도 암살 시도를 많이 해서 직접 쳐들어와 다 죽이다가 백소천에 의해서 발탁된 새로운 살수왕이었다.

 

그 때 백소천이 살수왕이 되면서 지키라는 단 한가지 법칙이 있었다. 무공을 모르는 일반인과 어린아이에 대한 의뢰는 받지 말 것. 이를 어겼기에 살수왕을 소환하여 뺨을 때리고 꾸중했다.

 

(4) 찰싹!

 

백소천은 이미 어떤 살수조직이 살행을 실행했는지 알고 있었고 이를 천극에게 전달했다. 그 조직은 천극의 살수왕 통치를 반대하는 세력 중 큰 세력이었기에 천극으로서도 제거하고 싶은 조직이었다.

 

다만 큰 조직인 만큼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다. 증거를 찾는 일은 백소천에게 부탁했다. 백소천은 그 대가로 천극에게 한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백소천은 천극의 부탁대로 확실한 증거를 찾아왔고 천극은 그 명분으로 암살 의뢰를 맡은 수하조직을 없애버렸다.

 

뇌물을 먹인 무림맹 지부보다 더 상급부대에 신고한 백소천은 거기서 파견된 인물들과 같이 신화방으로 쳐들어갔다. 그러나 그곳에서 보인 것은 뒤돌아 서있는 거한의 넓은 등이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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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흑천맹주 염화신과 백소천

 

신화방 내부는 쥐죽은 듯이 조용했다. 그 와중에 어울리지 않게 조용히 뒤돌아 서서 술상을 들고 있던 거한을 본 백소천은 같이 온 사람들에게 돌아가 줄 것을 요청한다.

 (등돌린 거한)

심상치 않음을 느낀 사람들은 백소천에게 이 일을 맡기며 백소천은 거한에게 다가가 술상 반대편에 앉고 같이 한잔했다.

 

거한의 정체는 과거 정사대전에서 본인과 동귀어진의 수로 같이 부상을 당했던 흑천맹주 염화신이었다. 그는 백소천과의 싸움에서 입었던 부상을 회복했고 이 자리에서 자신이 다시 부활했다는 사실과 신화방이 사실은 흑천맹의 교두보 역할을 했던 곳이었음을 알려준다.

 

물론 그 사실은 백소천이 대부분 눈치챘기에 이제는 의미가 없어 염화신 스스로 모두 정리해버린 뒤였다.

 

백소천은 염화신이 또다시 정사대전을 일으켜 무림을 정복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전쟁을 막을 것을 결심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을 회복해 무공을 되찾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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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백소천의 부활, 혈교, 그리고 무림맹주

 

흑천맹주가 왔다는 사실을 무림맹에 보고하자 무림맹 전략실에서는 백소천을 다시 본부로 불렀다.

 

백소천은 무공을 회복하기 위해서 4대 고금제일무공들을 익혀 몸을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천극에게 부탁해 소개시켜달라했던 사람에게서 고금제일무공 중 하나인 번천구권의 비급을 받아 익히게 됐다.

 

그 뒤에 내공을 되찾는 방법으로 무림본부 지하감옥 최하층에 있는 죄인을 찾아갔다. 그는 과거 흑천맹주를 섬긴 흑천맹 간부 중 한명으로 그에게서 내공을 되찾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었다.

 

 

죄인

 

흑천맹 간부가 말해준 사람을 찾아가 내공을 회복한 백소천은 본격적으로 영약을 섭취해 내공을 다시 회복했다.

 

무공을 회복했어도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처리해야될 문제가 있었다. 지난 3년동안 관계가 소원해졌던 무림맹주와의 관계였다.

 

무림맹주는 백소천에 대한 감정이 날이 갈수록 안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증상이 점점 심해져 어느날에는 살심까지 일어날 정도였다.

 

알고보니 원인은 혈교에서 먹인 천외원고 때문이었다. 정사대전 막바지 중 정신없는 때를 틈타 밥에 섞어 먹였던 혈교는 무림맹주를 이용해 백소천을 죽이려 했던 것이다.

 

이를 천극에게 상담하였더니 천극의 살수연맹 간부 중 섭혼술의 대가가 원인을 알려주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했다. 맹주의 증상이 고를 통한 증상이란 것을 알고 고를 빼내도록 도와주어 백소천과 무림맹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백소천은 이 일을 통해 무림맹주로부터 영약과 고금제일무공 중 천수여래아수라신검 비급을 받게되었고, 맹주 전용 폐관수련장을 안내받았다. 거기서 전성기 때 본신의 무공을 전부 회복했다. 그러나 3년의 시간동안 강해진 흑천맹주였기에 아직 흑천맹주를 이기기에는 부족하다여겨 상황을 좀 더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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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대 고금제일무공

 

폐관수련을 끝내고 무림맹 앞을 지나가다 천극이 다루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루

 

백소천에게 마음이 있던 천극은 백소천을 자주보기 위해 무림맹 근처에 다루를 만들어 차를 팔게 되었다. 그렇게 천극의 가게에서 차를 마시는 동안 흑천맹주가 등장했다.

 

무림맹 앞마당이지만 본인을 잡을 존재는 없다는 자신감으로 흑천맹주는 당당히 찾아왔다. 그리고 백소천에게 볼일이 있으니 따라오라고 협박하며 안 따라올시 수백명을 죽인다했기에 백소천은 순순히 따라갔다.

 

천외원고는 무림맹에만 뿌린 것이 아니었다. 흑천맹도 똑같이 흑천맹주 염화신과 그 아들에게 천외원고가 들어있었다. 염화신은 백소천이 맹주와 화해했다는 대목에서 천외원고를 제거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본인에게 그것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달라 협박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본 천극은 백소천을 구하기 위해 섭혼술의 대가를 데리고 같이가서 고를 제거했다.

 

고를 제거하였으나 염화신은 사실 고 따위보다 다른 목적으로 백소천을 불렀었다. 개인적인 부탁으로 백소천만 도와줄 수 있었기에 이번에도 협박을 하였다. 백소천은 해결해준다는 조건으로 염화신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4대 고금제일무공 중 하나인 풍신행공을 얻게 됐다.

 

이로써 백소천은 4대 고금제일무공을 전부 얻게 되었다.

 

모두 모인 4대 고금제일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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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혈교로 얽힌 전쟁

 

혈교는 혈교주의 딸을 흑천맹주의 아들과 혼약하자는 매파를 보냈었다.

 

본인들이 넣었던 천외원고가 흑천맹주 몸속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보복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인을 통한 동맹을 결성하고자 했다. 이를 거절당하자 차선으로 백소천에게 매파를 넣었다.

 

흑천맹주의 아들은 본인이 거절했다고는 하나 평소 자격지심을 느끼던 백소천에게 매파가 바로 돌아가자 열받아서 백소천과 혈교주의 딸을 두고 공식적인 대결로 여인을 차지하자고 제안했다.

 

백소천은 혈교와 흑천맹에서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이를 수락했다. 이번 비무에서 이기면 흑천맹주가 전쟁을 1년 늦춰준다했기에 아직 무공 실력을 올릴 시간이 필요했던 백소천으로서는 가뭄의 단비였다.

 

흑천맹주는 백소천이 무공을 잃었더라도(백소천이 무공을 되찾은 사실을 아직 모른다) 그 짬이 어디가는게 아니라서 자기 아들 정도는 죽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혹시 몰라 아들에게 선물로 보낸 갑옷에 독까지 묻혀 확실하게 죽음을 유도했다. 그렇게 아들은 비무 도중 죽었다.

 

계략에 의한 죽음

 

아들의 죽음을 핑계로 흑천맹은 단단히 결속하게 되고 후에 있을 정사대전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혈교의 목적은 비무 기간동안 무림맹에서 사술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무림맹 지역에 혈교의 사술 표식을 새기며 작업하던 중 백소천이 눈치채어 이를 저지하고 사술 진행자를 죽였다. 그리고 혈교주의 딸은 무림맹 감옥에 가둬버렸다.

 

 혈교에는 흑천맹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생각하도록 함정을 파두어 흑천맹과 혈교의 동맹을 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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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백소천 단전 복구, 염화신과 떠나는 유희

 

백소천으로 인해 정사대전이 1년 늦어지자 흑천맹주는 심심하다는 목적으로 백소천에게 같이 여행을 떠날 것을 강요했다. 같이 떠나며 여러 놀거리와 흑천맹 내의 반란을 생각하는 불손세력들을 소탕하며 다녔다.

 

그리고 백소천의 단전을 복구시켜주러 생사신의가 있는 빙궁으로 향했다. 흑천맹주는 과거 생사신의에게 빚을 지워두었기에 그걸 활용하여 백소천의 단전을 복구시켰고 백소천은 환골탈태 때 얻은 신체와 함께 두 개의 단전을 가지게 되었다.

 

 

듀얼 코어

 

염화신은 백소천의 무공을 회복시켜서 정체되어있던 본인의 경지를 끌어올리고자 했다. 이미 오를대로 경지가 올랐기에 남은 것은 죽음 직전에 느끼는 자극만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생사신의는 백소천의 몸을 회복 시키며 염화신이 사실은 백소천의 어릴적 무공 스승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서로 그동안 시간이 오래지나 알아보지 못했었을 뿐 둘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였다.

 

백소천은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염화신을 죽이는데 망설임을 갖게됐다. 염화신과의 무공 공부를 통해 천수여래아수라신검을 완성시킨 백소천은 이 검의 마지막 초식을 쓰는 순간 염화신이 죽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대신 그의 손에 죽을 작정이었다. 때마침 대결 도중 한가지 소식이 두 사람에게 전달되고 백소천은 다음을 기약하며 대결을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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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도칠련 제거, 혈교주 멸생, 절대지존 등장

 

백소천이 대결 중에 온 것은 무림맹주의 애인이자 전 비각주였던 온벽화가 납치당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납치자는 사도칠련 중 하나인 천사회주였다. 그는 온벽화를 납치해 맹주로부터 혈교와 척을 지게 만드는 계략을 세웠다. 그러나 백소천으로 인해 무산되었고 염화신은 이번 기회에 흑천맹주 자리를 노리는 천사회를 없애버렸다.

 

혈교주인 멸생은 빙궁을 노리고 있었다. 세외세력인 혈교와 빙궁을 합쳐 중원 진출 계획으로 빙궁주를 압박하였으나 이 또한 백소천이 저지하였다. 멸생은 백소천과 기력을 가늠해보고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백소천은 동귀어진 하겠다는 태도로 멸생을 위협하였고 이에 멸생은 이제 막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 죽을 수 없어 도망쳤다. 빙궁은 도움을 준 백소천의 영향을 받아 무림맹과 동맹을 맺었다.

 

동맹

 

염화신은 백소천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10년마다 한번 열리는 흑천맹주를 위한 무혼탑에 본인 대신 들어가 보라고 권했다. 이 탑을 다 통과하면 흑천맹주가 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데 본인은 그 기회를 백소천에게 양보하겠으니 한번 도전해보라고 한 것이다.

 

백소천은 6일을 들여 이 탑을 통과하였고 보상으로 나온 것은 공청석유였다. 백소천은 5갑자의 내공을 가지고 있었으나 공청석유를 먹었더니 12갑자로 내공이 불어났다. 그리고 늘어난 내공을 감당하기 위해 14일동안 환골탈태가 이루어졌다. 이제 무림에서 백소천을 죽이는 일은 불가능에 이르렀다.

 

백소천은 더 이상 누구에게도 질 자신이 없었기에 멸생을 불러 죽여버렸다. 그리고 염화신과 천극에게 자신은 이제 무림을 떠나 혼자 살아가겠다고 편지를 부치며 한적한 곳으로 떠나버렸다.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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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절대지존이 운영하는 다루

 

백소천은 천극이 차리던 다루에서 차를 마시며 보내던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 한적한 곳에서 다루를 차렸다.

 

다루를 차린 곳은 어느 곳에나 있는 그런 장소였다.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그런 곳. 백소천은 이제 정파 무인으로 활동하지 않고 다루 주인으로 활동하며 평범한 다루 주인처럼 지냈다.

 

그러나 세상엔 나쁜놈들은 어딜 가나 있으니, 마치 처음 문성지부에서 흑도들을 상대하던 것 같은 수준의 적들이 주변 인물들을 괴롭히는게 눈에 밟혔다.

 

이쪽부터는 잔잔하게, 절대고수가 일상에서 일반인 코스프레하며 지내는 과정을 담고 있어 딱히 큰 에피소드는 없지만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이 작품의 절반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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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최종결말

 

백소천의 다루는 나날히 번창하여 그 소문이 천극과 염화신에게도 들어갔다. 천극은 백소천이 운영하는 다루 옆에 다루를 내었고 염화신도 그 옆에 주점을 내었다.

 

그 와중에도 악당들은 계속 백소천 주변 인물들을 괴롭혀대서 천극과 염화신 손에 정리가 되었고 평화로운 일상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극락회라는 단체가 무림일통을 위해서 사람들을 희생시켰고 이를 막기 위해 백소천은 마지막으로 모두 모인 적들 앞에서 일검으로 전부 없애버렸다.

 

그렇게 그는 심검지경까지 올라 마음의 검을 사용하는 고금제일인이 되었다.

 

백소천과 천극은 결국 천극의 임신으로 인하여 결혼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을 위해서 축하해주었고 염화신은 손자가 태어난 것을 기점으로 무림일통 계획을 접게됐다.

 

두 사람의 아이는 차후 천하제일인이 될 자질을 갖췄다고 나오며 악당 하나를 잡는 것을 보여주고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세계관

 

일반적인 무협 세계관이다. 경지의 구분은 절정, 초절정까지는 있고 그 위는 존재하나 따로 부르는 명칭은 없다. 개인들의 무공 단계가 아주 세분화 되어 있어 경지로 나타내지는 않는다. 단지 '이번에 무공이 한단계 올랐다.' 이런식으로 묘사가 된다. 다만 끝 부분에 심검지경은 등장한다.

 

 

무림단체

 

크게는 무림맹, 흑천맹이 정사를 양등분하고 있다. 그 외 세력으로는 살수연맹, 혈교, 빙궁 등의 단체가 있다.

 

무림맹과 흑천맹은 수년간 정사대전을 치러왔다. 정사대전의 끝은 흑천맹주와 주인공(백소천)의 동귀어진으로 결착이 났다. 이 대결로 백소천은 걷지도 못하는 신세에 단전은 파괴되어 무공을 잃어버렸다. 흑천맹주도 3년동안의 치료기간을 가져야 했다.

 

 

 

장점

 

 

사람냄새가 나는 등장인물들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묘사를 대화로 처리하면서 각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들을 자주 보여준다. 삼류 악당이라도 소모품처럼 쓰이는 인격이 아닌 실제 있을 만한 인격을 불어넣어 대화와 행동의 흐름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적들이 나오면 주인공이 나서서 전부 해결해버리고 사이다 전개를 주는 소설인줄 알았다. (전에 리뷰한 <나노마신> 같은 소설인줄 알았다)

 

 

 

<나노마신> 리뷰 (완결)

제목 : 나노마신 더보기 작가: 한중월야 분량: 342화 장르: 무협, 판타지 연재처 :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해당 플랫폼을 누르면 연재 링크로 연결됩니다) 리뷰 내용 : ※주의 : 이번 리뷰는 스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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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품 내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주인공이 무공을 잃었다는 설정으로 시작해서 초반에는 분위기만 있는 사람으로 나온다.

 

주인공의 무공적인 측면보다 그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를 주변 인물들과 대화하면서 보여준다. 무공을 잃었다보니 보다 삼류악당을 처치하는데도 계획을 세워서 없애야했다. 무공을 잃었다는 장치가 고구마를 유발하는 것이 아닌 백소천(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되어 작품의 초반부터 주인공에게 몰입이 쉽게 되었다.

 

물론 주인공이 계속 약해진 상태로 있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 본신의 무공을 되찾는데 힘을 되찾은 뒤에도 나오는 전개들, 묘사들을 봄면 무공은 그저 부수적인 요소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것’이란 주제로 쓴 느낌이 든다. 그저 아침밥 해주는 국밥집 할머니 같은 캐릭터에게도 개성을 부여했다. 캐릭터가 짧게 등장해도 그 인물들과 인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 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요약하면 사람 냄새가 짖게 배어있다.

 

 

이중으로 나눠진 구성

 

작품의 처음부터 중반까지는 딱 일반적인 무협지에서 나올듯한 소재로 작품이 쓰여진다. 정파와 사파, 혈교 등의 악인들이 등장하고 주인공의 성장으로 악을 처치한다.

 

그 뒤 절반은 절대자가 된 주인공이 무림을 떠나며 일어나는 사건들이 나온다. 20년 넘게 정파에 몸 담아오고, 계속 나쁜 악당들과 마주하다보니 무림에 지쳐버린 주인공은 조용히 다루를 운영하며 은거기인이 되버린다.

 

이 장면은 작품의 장점이라고 했던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을 더욱 잘 보여준다. 초반에 힘이 없던 시절의 주인공과 무림의 절대자가 된 주인공이 사람을 대하는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그런 부분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오히려 힘이 있었을 때가 더욱 겸손하고 더 남을 배려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새로웠다.

 

 

잔잔하지만 꽉찬 스토리

 

웹소설에서는 스토리를 따라가느라 호흡이 너무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독자들이 댓글로 , 오늘 내용 없네.’ 라는 식으로 빠른 전개를 유도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웹소설에서는 주로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그것을 빠르게 해결하는 것에만 집중하려 한다.

 

이 소설에서는 그런 부분은 잘 드러나지 않았다. 호흡이 빠르지 않다고 느꼈는데 그게 답답한 전개속도가 아닌 꽉찬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 원인은 캐릭터들의 매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흔히 캐빨물이라고 부르는데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캐릭터들의 대화만 나와도 좋은 작품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지갑송 작가의 작품(소설속 엑스트라, 악당은 살고 싶다 등)이 이에 속한다.

 

 

 

<악당은 살고 싶다> 리뷰 (연재중)

제목 : 악당은 살고 싶다 더보기 작가: 지갑송 분량: 2021.07.30 기준 179화 장르: 판타지, 퓨전 연재처 :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해당 플랫폼을 누르면 연재링크로 연결됩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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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도 그런 방식으로 캐릭터들 간의 서사에 중점을 둔 소설이라 전개가 느려도 한편에 100원은 쓸만했다는 생각이 드는 글들을 보여주었다. 이런 전개방식은 잔잔한 느낌을 들게 해주는데 마치 시골 할머니집에서 쉬고 있을 때 느끼는 편안함이 글을 읽으며 느껴졌다.

 

소설이 빠른 전개로 진행되어 지친 사람들에게는 이 부분이 장점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된다.

 

 

 

단점

 

 

뻔한 전개와 옛날 무협식 캐릭터들

 

캐릭터와 전개가 너무 식상할 수 있다. 요즘은 회빙환(회귀, 빙의, 환생) 같은 소재들이 난무한다. 이 소설은 그런 소재 하나없이 옛날식 무협풍으로 쓰였다. 요즘 웹소설을 읽는 사람이라면 시대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개가 뻔하다. 앞으로 일어날 일이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인다. 뭔가 클리셰 뒤틀기 같은 것은 없다. 그저 생각한 내용대로 전개가 된다. 반전이 있는 글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힐링 무협느낌이라 힐링물을 싫어하는 사람이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무협 특유의 전투씬, 잔혹함 등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기대하는 내용이 적을 것이다. 작가가 중간 중간 개그를 많이 넣는데 호불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없으면 아쉬운 부분이라 여겼으나 분명 이런 부분에서 진지함이 없다고 여길 수 있기에 호불호가 나뉜다.

 

 

 

총평

 

잔잔한 힐링 무협이다. 캐릭터들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고 보다보면 흐뭇한 감정으로 보게 된다. 전개가 뻔한 감은 있으나 이 소설은 전개보다는 인물들간에 서사가 더 중요시되는 작품이라 크게 영향이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신박한 소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힐링이라는 의미에서 느껴지듯이 대부분은 잔잔한 느낌으로 전개된다. 소재도 요즘 쓰이는 참신한 소재가 아닌 예전 무협에서 사용되었던 소재들만 사용된다.

 

구무협을 재밌게 읽었던 사람이라면 이 작품이 잘 어울릴 것이나 무협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면 꺼려질 수 있다.

 

 

 

추천대상

 

#인물들간의 서사중심 소설 좋아하는 사람

#힐링물 좋아하는 사람

#생동감 있는 캐릭터 보고싶은 사람

#필력 좋은 무협 작품 보고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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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s://www.sisajournal.com/news/userArticlePhoto.html
(3) https://kr.leagueoflegends.com/ko-kr/champions/akali/
(4)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527500129
(5) https://blog.daum.net/nanankai/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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